[AI 빅테크 육성 본격화 – 창업·투자 기회 노리는 기업이라면 주목할 정책 4가지]
요즘 AI 기술은 더 이상 미래 이야기가 아닙니다. 이미 스마트팩토리, 바이오, 자율주행, 헬스케어 등 우리 산업 곳곳에 적용되고 있는데요. 이런 흐름에 발맞춰 정부가 ‘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’을 본격 추진합니다.
이 사업은 전국 연구개발특구(R&D특구)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며, AI 관련 스타트업과 기술기업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합니다. 특히, 초기 기술개발에서 시제품 테스트, 사업화, 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AI 기반 창업을 고민 중인 분들에겐 더없이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.
그렇다면 이번 정책, 어떤 기업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? 핵심 포인트 4가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.
🔎 연구개발특구 기반 ‘AI 혁신 허브’ 지정
정부는 전국에 지정된 연구개발특구(대전, 대구, 부산, 전북 등)를 AI 특화지구로 전환해 각 지역 특성에 맞는 AI 기술육성을 추진합니다. 예를 들어 대전특구는 반도체 후공정 AI 검사장비, 대구는 스마트의료 등으로 특화되는데요.
이는 지역별 스타트업이 기존 산업과 AI 기술을 융합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환경이 마련된다는 의미입니다. 창업기업 입장에선 집 근처 특구에 입주만 해도 우수 R&D 자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죠.
💡 전주기 성장 지원: 아이디어부터 IPO까지
올해부터 본격 운영되는 ‘AI 글로벌 빅테크 육성사업’은 단계별로 촘촘히 지원합니다. 기술개발자금, 시제품 제작, 전문 멘토링, 투자 유치 연결 등 아이디어 단계부터 기업공개 단계까지 전 과정 지원이 핵심입니다.
대표 사례가 나니아랩스입니다. 이 기업은 생성형 AI 기반 자율설계 플랫폼을 개발 중이며, 오는 2027년 IPO를 준비하고 있죠. 또 바이오 빅데이터 회사 바스젠바이오는 AI 임상 시뮬레이션 기술을 기반으로 기술특례 상장을 목표로 합니다.
이처럼 특정 분야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라면, AI와 융합한 새로운 모델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셈입니다.
🔧 실증·테스트 인프라와 기술이전까지 한번에
개발한 기술을 현실에 적용하려 해도, 테스트베드와 실증환경 확보는 늘 큰 고민입니다. 특구 내 융합기술연구생산센터에선 스타트업 시제품 제작, ICT 융합 테스트베드, 기술 컨설팅까지 제공합니다.
예를 들어, 광학 검사 기술 스타트업인 ‘블루타일랩’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(ETRI)·KAIST에서 기술이전 후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. 이제 좋은 기술만 있다면 특구 안에서 시제품 제작→성능검증→투자 유치까지 전 과정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습니다.
🤝 민관 협업을 통한 전문 플랫폼 가동
글로벌오픈파트너스, 나니아랩스, KISTI, KAIST, ETRI 등 기술·산업 전문 플레이어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, 네트워킹, 기술 교류도 함께 이뤄집니다. 정부 주도 외에도 민간 전문기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실제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구조입니다.
전문가들은 “AI는 이제 개별 기술이 아니라 전 산업 핵심 인프라”라며, 향후 3~5년 내 이 정책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성장기업이 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
📌 정리 및 실천 가이드
- 연구개발특구는 이제 단순한 과학지구가 아닌 AI 사업화 전초기지가 됩니다.
- 기술이 있다면 특구 입주를 검토하고, AI 빅테크 육성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하세요.
- 특화분야(반도체, 바이오, 제조업 등)와의 융합 전략이 있다면 더욱 유리합니다.
- 지원 정책에 대한 상세 문의는 과기정통부 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으로 가능합니다.
기술 하나로 세계를 만나는 시대, 지금 AI에 투자하는 기업이 5년 후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. 놓치지 마세요.
📞 문의:
-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과학기술진흥과 (044-202-4745)
-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조정실 (042-865-8832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