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추석 성수품 물가 불안? 정부대책 총정리 – 한우부터 계란까지 할인 혜택 체크포인트]
다가올 추석, 장보기가 두렵지는 않으신가요?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4.4% 상승했습니다. 쌀값은 11%, 축산물은 7.1% 넘게 올랐고, 계란과 가공식품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
하지만 걱정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. 정부가 추석 물가 안정을 위해 전방위 대책을 가동 중이기 때문인데요. 이 글에서는 추석 장보기를 착하게 도와줄 정부의 세부 정책과 소비자가 즉시 체감할 수 있는 할인정보를 핵심만 골라 정리했습니다.
✅ 추석 장바구니 비용, 얼마나 오를까?
올해 농축산물 물가는 주로 다음 3가지 이유로 인해 올랐습니다.
- 지난해 쌀, 축산물 가격이 낮았던 ‘기저효과’
- 기상 여건 악화로 일부 품목 생산불안
- 국제 식료품 가격 상승
그러나 반대로 채소류(배추 등)는 정부 가용물량* 확보와 안정적 출하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지 않았습니다.
*정부가 안정적 공급을 위해 확보한 비축물량: 배추 3만5,500톤 등
🌽 핵심 대책 5가지 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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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우·한돈 최대 40% 할인, 마트·온라인몰서 진행
한우, 돼지고기 가격 상승에 대응해 자조금단체와 유통업체가 협력하여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진행합니다.
특히 명절 특수에 맞춘 할인율은 10%~40% 수준이며 롯데마트, 이마트, 홈플러스, 쿠팡 등에서 시행 예정입니다. -
쌀값 안정화 위해 정부양곡 3만 톤 시중 공급
원료벼 확보에 대한 가격경쟁이 심화되며 쌀값이 약 11% 상승했지만, 농식품부는 정부양곡 대여 방식으로 산지유통업체에 공급해 가격을 안정화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. -
계란·채소류도 수급관리 강화 및 할인 병행
계란은 소비수요가 증가 추세지만, 양계농협을 통한 물량 확대와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해 일정 수준 가격 억제를 추진 중입니다.
무, 당근, 양배추 등 생산이 증가한 품목은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까지 연계됩니다. -
과일류, 출하 지연 대비해 공급 안정화 조치
사과·배는 폭염으로 출하 시점이 늦어졌지만, 추석 수요를 고려한 맞춤 출하계획으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. 생육 상태도 회복세에 있어 가격 폭등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. -
가공식품·외식은 인상 제한, 소상공인도 지원
커피·코코아·설탕 등 가공식품 원재료 가격은 높지만, 정부는 추가 인상은 제한적이라고 밝혔습니다.
외식업체엔 식재료 구매자금 및 원재료 할당관세 품목을 13종 → 21종으로 늘려 간접적 지원에 나섰습니다.
📌 정리하자면
- 농식품 가격 상승 압력은 존재하지만, 정부의 공급 확대 + 할인 프로모션 병행으로 체감 물가는 억제 가능성이 높습니다.
- 배추, 무 등 주요 채소류는 오히려 안정세에 있으며, 한우·쌀·계란 등 주요 성수품도 할인 및 공급완화 대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.
- 9월~10월 중 마트, 전통시장,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정부 연계 할인 행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.
💡 지금 할 수 있는 준비
- 추석 전 장보기 품목 미리 리스트업하기
- 할인대상 제품, 참여 유통업체 정보 확인하기
- 온라인몰 및 협력 마트의 할인 일정 놓치지 않기(정부-유통업체 할인은 보통 2~3주간 진행)
이번 추석, 정부의 물가안정책을 잘 활용한다면 장바구니 부담도 확 줄일 수 있습니다. 꼭 필요한 소비 정보, 미리 챙기세요.